(헉...울아들 사진이 누워서 나오네요...가로로 돌리려면 어찌해야되는지 몰라서 그냥 올립니다.
보시는 분들이 고개를 옆으로 눕히고 보셔야될 듯...하하하)
제작년 작년에 이어 세번째 참가하는 아줌마의 날...
올해는 미리 달력에 동그라미까지 쳐놓고서 기다렸습니다.
마침 아들이 유치원에 가지않는 토요일에다가 장소도 가까운 곳이기에
너무나 즐거운 맘으로 갔다가 왔네요..
올해도 역시나 갔다온 보람을 느낍니다.
아줌마란 단어의 국어사전 의미를 보여주는 대형 스크린에 제가 보낸 사진과 아줌마의 뜻이
언뜻 스쳐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하고 기쁘기까지 했네요...
그리고 축제의 장으로 열렸던 여러 가지 축제들...
정말 흥겹고 신났습니다.
진검무를 시작으로 화려한 외출의 신나는 율동과 노래들...
한시도 의자에 앉아있을 수가 없더군요...큭큭
어릴 때 좋아했던 가수 변진섭씨의 얼굴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도 좋았고
첨 만나는 사람들이지만 다 같이 하나되어 즐거운 맘으로 축제를 즐기다 온 기분입니다.
엄마 혼자서 기분 내는 것 같아 아들에게 살짝 미안한 생각도 들었는데
울 아들 밖에서 행사 진행하는 백설공주 (일명 뱃살공주) 들을 보더니
아는 체를 하면서 사진도 찍고~~
울 아들이 좋아하는 홍초도 실컷 먹고~~풍선도 받고 해서
조금 덜 미안했답니다.
내년 아줌마의 날도 정말 기대됩니다...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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