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주년이 된 아줌마의 날,,,
해마다 초청장을 신청하고도 사정상 못가게 되더니 올해는
놓칠뻔 한 기회를 메일 받고 서둘러 8자리 예약했답니다,,
친구들 모임을 겸해서 애들델고 오라고 큰소리치고 집이 먼 친구는
전날 우리집에서 자고 지하철로 같이 이동,,,
솔직히,,,,별 기대 안하고 갔었습니다..
끝나고 기념품 준다고 하기에 작은 욕심에 ㅎㅎ
그러나,,,
아줌마의 힘이 얼마나 크고 꿈들이 크신지 몸소 체험하면서
게으름에 익숙해져 있는 자신을 돌아 보았습니다.
가수가 되는게 꿈이신분 ,,시인 이신분,,,
멋진 몸매로 벨리 댄스를 이쁘게 추시는 아줌마들 ,,,(감탄 그 자체,,)
남편틈에서 아이들 틈에서 꿈을 하나씩 접어가면서 스스로 늙어가는거에
안타까워다가 내 안에 있던 무언가가 꿈틀대는 감동을 받으면서
아이들 때문에란 변명으로 나태해졌던 자신을 채찍질해보았답니다,,
마지막의 열광의 도가니란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지난 추억도 생각나고
친구들 모임을 여기서 하길 잘했단 생각을 열두번하면서 친구들과
어깨 동무 하면서 목청껏 불렀던 노래가 가슴을 찡하게하고 눈가에
눈물이 맺히기도 하더군요,,,
2층에 가운데서 신나게 응원하던 이쁜 아줌마 기억하실런지요 ㅎㅎ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수 있고 ,,,멋지게 바꿀수 있는 아줌마들,,
이제는 가슴에 꿈을 다시금 펼칠 기회를 만들어서 당당한 아줌마로
거듭날 준비가 충분히 되었답니다,,,
많은 준비를 하시느라 수고해주신 황인영 대표님(진짜 이쁘시던대요)
사회를 씩씩하게 봐주신 멋진 최광기님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도 멋진 자리 기대해봐도 될까요,,,^^*
그럼 감동을 가슴에 담고 꿈을 펼치는 아줌마 될것을 맹세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