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아줌마의 날 행사를 알게되어
시누이,저, 그리고 신랑과 아이들....
아줌마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처음부터 같이 참여해야하는데
시어머니의 교회는 꼭 가야한다는 말씀에
교회끝나고 바로 출발하여 참석했습니다.
70대 할머니의 꼭지점댄스를 비롯
50대 아줌마밴드의 노래...
특별공연으로 마야씨의 노래...
시어머니도 모셔왔음 좋을뻔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정작 누구누구엄마일뿐 내 이름은 점점 사라지고 있고
우리 시어머니 세대들은 당연히 누구엄마로만 자리하고 있는 이시대에
이런 아줌마의날이라는 행사를 통해 나를 뒤돌아 볼수있었다는것과
이시대에 아줌마들이 끈으로 묶여 하나될수 있었음을
확인할수 있어서 넘 좋아고
정작 아줌마닷컴에 가입해있으면서
소홀하게 한것에 죄책함을 느꼈구요
앞으로도 제8회,9회,10회.....계속 참여할수 있는 아줌마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렵니다.
아줌마의 날..........아자아자..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