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도 아줌마네!!! (0)

최선영ㅣ2006.05.30

늘 ㅇㅇ엄마, ㅇㅇㅇ씨,ㅇㅇㅇ샘,ㅇㅇ야로 불리며 웬지 아줌마는 싫었다, 5/24일 아침부터 아이들 밥도 안주고 차에 타워 졸려운 아이들을 주일 날 교회도 빼 먹고 서울랜드로 갔다. 왜? 왜 그리 열심히 갔느냐? 우리 꿈.내.우 언니 한분이 상을 탄단다. 그것도 대상씩이나... 다른언니와 합류하여 그 언니 아이들과 놀다 아이들은 자유이용권이니 맘껏 놀으라하고 우린 행사장으로 향했다. 늘 인터넷으로 문자 메시지로 받으면서도 흘리던 것을 언니는 그의 정열만큼이나 발산하듯 글을 썼는가보다. 우리는 늘 이 특이한 내 인생의 동지들에게 아련한 마음이 있다 그 속에서 온라인인데도 오프가되고 다시 아이들과 함께 크기위해 늘 분주히 그리고 열심히 뛰는 엄마들 덕에 많은 정보와 노하우가 재산이되고 타인의 걱정이 행복으로 돌아올수 있는 힘을 가진 꿈.내.우가 난 참 좋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놀아주어도 집과 먼 관계로 서울랜드는 잘 안오게된다. 이날 만큼은 나도 아이들도 더운날 더위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게 인생이겠지! 더우면 더위를 즐기고 추우면 추위를 즐기고 내 아픔으로 타인의 아픔도 어려움도 가질수 있는 눈을 가질수 있는 것 그것이 인생인 것 같다. 언니가 아줌마에 글을 쓸 수 있었던 것도 그런것 같다. 힘에 겨운 것이 반드시 힘든 것 만도 고통만도 아니기에 이겨 나갈 힘도 함께 주셨기에 우린 행복하다고 외친걸께다. 아줌마닷컴과 언니 덕분에 5/24일 하루는 온전히 저를위해 아이들은 아이들을위해 쓸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날이 우리 아이의 시험날이었지만 걱정과는 달리 시험 잘 보고 선생님께 과한 칭찬도 듣고 우리의 걱정보단 우리의 아이들은 잘 자라주고 있노라고 감히 생각해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해준 아줌마닷컴과 ㅇㅇ언니에게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