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찬 가슴 안고... (0) |
나리ㅣ2005.05.30 |
어제 제6회 아줌마의 날에 벅찬 가슴을 안고 참가하였답니다.
전날 날이 너무 좋아 신랑과 아이들이 물놀이를 가자고 하는
유혹을 물리치고 당당히 아줌마의 날 행사에 참여를 했답니다.^^
아이들은 엄마 거기 안가면 안되냐고 울고 불고,,,
우는 아이들이 안쓰럽긴 하지만,
내일은 엄마의 날이기에 꼭 가야 하니
아빠와 같이 너희들만 다녀오라고 했죠.
그렇게 아이들의 울음을 뒤로한체 행사 당일날 아침,,,
모 업체의 서포터즈를 하게돼서 일찍 집을 나서는데,,
왜그리 가슴이 떨리던지...
아이들을 둘씩이나 낳았는데도 아직도 떨리는 감정을
느낄수 있다는게 너무 기뻤답니다.
신랑도 이왕 가는것 열심히 하고 즐겁게 보내고 오라고 응원을 해줬답니다.
역시 저의 든든한 백은 신랑이란걸 다시 한번 느꼈고요.
행사에 참여하면서 정말 아줌마란 존재가 대단하다라고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전 그저 약한 것이 여자려니 하고 살았지만,
어제의 그 당당한 모습의 아줌마들을 뵈니,,
저도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져 보았답니다.
아줌마라서 안돼가 아니라 아줌마라서 돼란 말을 들을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나를 가꾸어 나가려 합니다.
어제의 행사를 다 참관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뜻깊고, 뿌듯한 날이었음은 분명합니다.
내년, 후년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라고요.
세상 모든 아줌마,,,아줌마란 단어를 자랑스럽게 여기십시오!.
끝으로 아줌마닷컴 직원분들과 행사 지원 업체분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고요.
이런 자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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