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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광고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 조회수:13279
- 아줌마닷컴 / 2010-05-28 10:25
저희가 보내드린 오세훈 후보에 대한 광고메일에 기분나쁘셨다니 안타깝습니다.
어떤 경우든 정치색을 보인다는 것은 언제나 예민한 부분입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아줌마닷컴은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이기도 하면서
인터넷언론사로 등록된 언론사이기도 합니다.
아줌마닷컴 메인 페이지 맨 하단에 보시면 인터넷언론사 등록번호가 보이실 것입니다.
장차 기혼여성들을 위한 대변지 역할을 생각하고 등록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방선거 시기가 되면서 출마하는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광고를 하게 되는 데
선거법에 따라 등록된 언론사에만 광고를 하게 되어 있고 그마저도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크고 영향력 있는 사이트라 해도 언론사가 아닌 경우 선거광고를 할 수 없고, 후보자들도 선거광고를 할 수 있는 곳이 언론사에만 한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언론사의 본분은 알리는 것이며, 의무는 중립입니다.
평소에 아줌마닷컴의 운영원칙은 정치적 중립임은 분명하지만
선거광고가 허락된 언론사로서 어느 정치색의 후보자자라도 요청하는 곳이면 차별없이 언론의 본분인 알리는 역할을 제공하여야 합니다.
중립이라고 거절하면 그것은 차별의 한 형태가 되고, 언론의 본분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오세훈 후보 이외의 후보는 저희에게 이런 광고요청을 하지 않았고
이는 아줌마, 기혼여성에 대한 자신들의 판단이니 저희도 특별히 광고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영업하지 않은 것입니다.
선거광고를 유치하면 당장은 수익이 되겠지만
굳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영업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어느 후보든 광고나 알리는 일을 요청하면
불편부당해야 하는 언론사 입장에서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집행할 것입니다.
이것이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중립과 언론의 본분에 대한 생각입니다.
정리하자면,
저희는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아니고
선거광고가 가능한 언론사로 중입적인 위치에서 요청하는 정치광고를 집행하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입장이 다른 후보들은 저희에게 요청을 하지 않아 집행하지 않은 것일 뿐,
저희의 정치적 입장이 아닙니다.
광고에도 선거법에 의해 발송하는 광고라는 설명이 있을 것입니다.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고 야단치시는 것도
아줌마닷컴에 대한 애정이시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것은 저희가 등록된 언론사로서 선거법에 따른 광고일 뿐
아줌마닷컴이 정치색을 띄닌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정치적이 되다면 그것은 아줌마, 기혼여성의 권리와 실익을
얻는 방향이 우선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