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중순에 재무상담을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그동안 남편의 보험도 문제가 있어서 손도 보고싶었는데 이번 상담에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선은 기존에 늘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었음에도 생활비가 줄여지지 않았음과 동시 늘 고정으로 나가는 비용에 대해서 정확하게는 알고있었지만 그게 고정비용인지 유동비용인지 그리고 아이들 교육비가 모아놓고 보니 많이 나가더라구요..
안그래도 남편의월급도 줄어서 전체적으로 정비를 해야했는데 지금의 나의 저축현황과 보험은 물론 소비습관에도 다시한번 생각하고 뭔가 다른 실천을 해야할때가 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험에 대해서도 무조건 갈아타기보다는 조금 변경을 해서 보완을 하는 방향으로 했어여. 물론 비용은 조금더 나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존의 것을 무조건 해약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또한 종신은 남편이너무 싫어했는데 재무사님 덕분에 종신도 준비하게 되었어여. 그리고 아이들 교육보험까지... 어찌보면 더 늘어난 비용들이지만 또 어찌보면 그동안에 대비하지 못한 부분들을 늦게나마 챙길수있게 되었네요.. 저축또한 그동안 은행만 알았는데 이번에 펀드와 ELS, 부동산등 다양한 방면으로 투자방식을 분할 투자하는 방법까지 제시를 받았습니다.
물론 한꺼번에 다 바꾸기는 어렵죠.. 기존의 하고있는것들도 있고 해서 우선 하나씩 정비를 하기로했습니다.
우선은 기존의 적금들은 기간이 얼마남지 않은것들은 유지를 하고 기간이 긴것들은 금리도 낮고해서 우선 스톱을 하구요..
거기에다 부동산은 아직 저희가 감당이 안되서 패스... 적금보다는 펀드쪽으로 조금씩 해보기로했답니다.
물론 결정은 저희가 하는건데 조금은 안정적으로 리스크가 없을수는 없으니 적은 쪽으로 적극적 행동을 취하기로 했어여. 남편이 이제 40대 중반이다보니 준비를서둘러야할때가 되었더라구요.. 부족한 연금또한 좀더 보완해야되지만 지금은 아이들 교육도 챙겨야하기에 하나씩 정리하면서 차근차근 계단식으로 관리하기로 했어여. 덕분에 좀더 잘 알게된 가계경제였습니다.
뭐든지 본인이 선택하고 판단하는거지만 이런 선택에 있어 홍수같은 많은 정보중에서 포인트로 줄여서 핵심을 정확하게 볼수있게 되어서 좋더라구요. 매번 받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일년에 한번은 받아서 지금의 상태를점검 받아볼 필요성은 느낍니다.
저희는 좀더 도움을 받아보려구요. 아무래도 회사를다니는 남편과 집에서만 있는 저희 부부에게는 정보의 한계성이 있기에 많은 정보를 받아서 좋더라구요. 부담갖지 말고 한번씩은 받아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보험에 있어서는 무조건 해약을 하지마시고 기존의 것에 보완을 하는 방향으로 정비를 받아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여. 그리고 형편에 따라 보험은 하는게 맞는것같아여. 무리하면 늘 중간에 해약하게 되니까.